자체특성화사업 10개 선정, 사업비 총 4억 3000만 원 투입

[이미선 기자]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행될 2주기(2022~2024년) 자체특성화사업 10개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주기 자체특성화사업은 차별화된 교육체제 구축으로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에 강한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학과 간 상생 협력·교류를 통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배재대는 자체특성화사업의 고도화·세분화를 위해 ‘대학주도형’과 ‘학과자율형’으로 각각 구분하고 총 사업비 4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대학주도형사업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외식항공 3개 분야에 사업비 1억 9500만 원을 지원하며 10개 학과가 참여한다. 학과자율형은 14개 학과로 구성된 7개 사업단을 선발해 총 2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앞서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전체교수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0개의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및 예산 심의 과정 등을 더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세심한 검토 및 분석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박현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성공적인 자체특성화사업 추진으로 특성화 교육모델 혁신을 통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 며 “신산업·지역산업 동향 및 정책 기반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으로 재학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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