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지 교수(원격교육지원센터 부센터장)가 원격수업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전과기대 제공.
이운지 교수(원격교육지원센터 부센터장)가 원격수업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전과기대 제공.

[이미선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대학의 온라인 및 원격수업의 체계적 지원체제 마련의 필요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전국 10개 권역에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대학 및 전문대학을 선정해 지원했다.

대전과기대는 충남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0년 사업 선정 이래 대전·충남·세종 권역 내 전문대학의 원격직업교육을 연계·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평가는 ▲LMS 이용실적 ▲스튜디오 구축 및 운영실적 ▲콘텐츠 개발 및 운영실적 ▲자체성과지표 달성실적 4개 부분에 대하여 2차년도 사업 결과보고에 대한 서면평가와 질의평가로 진행됐다.

2차년도 대표적 사업성과로 대전과기대는 다목적 멀티스튜디오와 가상 VR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권역 내 대학·전문대학, 교육청, 지역기업 등과 공동활용을 활성화했으며 권역 전문대학의 강점분야와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한 원격강의 콘텐츠를 다수 개발했다. 

이효인 총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적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권역 내 가장 우수한 원격강의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대학의 우수 수업콘텐츠 촬영 지원 외 지역 교육기관 및 산학연계 가족기업으로 공동활용 교육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3차년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으로 대전·충남·세종 권역 11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공동활용 원격강의 콘텐츠 공유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는 등 대학원격교육 혁신 지원 및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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