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정책의 이정표 마련

대전 대덕구는 지난 5일 구청에서 지역의 복지기관 및 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 계획 수립 TF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 계획하는 4년 단위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박미은 교수가 대덕구의 4기 보장계획에 대한 진단과 복지 환경 및 현황 분석, 사회보장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초안을 보고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홍은경 위원장(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장) 주재로 참여자들 간 토론이 이어졌다.

구는 앞으로 8월 말 공청회와 주민공고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구의회 보고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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