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금산인삼광 광장 및 약초거리 일원

[금산=지상현 기자]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산군 등에 따르면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40주년을 맞아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되는 올해 인삼축제는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계획은 이달 중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대략적인 추진전략을 보면 축제기간 인삼약초시장 도로(금산약초도매시장 ~금산국제인삼시장)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해 행사 공간을 확대한다. 차 없는 거리에는 인삼저잣거리, 인삼공방체험, 건강미용체험 등과 거리공연을 배치해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 금산인삼축제 40주년을 맞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한다. '응답하라 1981(가칭)' 형식으로 1981년 제1회 당시 시대를 추억해 볼 수 있는 복고풍 감성의 재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억의 축제기록 찾기 운동도 전개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 제2회가 개최됐던 삼계탕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행사장에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를 신설하고 관광객들이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비행도 볼 수 있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축하 비행도 볼거리 중 하나다. 당초 지난해 축하 비행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올해로 연기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10월 8일로 예정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됐으며,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인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삼캐기체험과 건강체험관, 건강미용체험 등 체험과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 직거래 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등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또 콘서트와 각종 경연대회 등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산군은 이달 내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와 관련한 행사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뒤 대내외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영상은 금산군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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