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청공원에서 스타트
코로나19 영향 2개 코스만 운영...다양한 경품 및 시상 혜택

[지상현 기자]대청호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6일 열린다.

<디트뉴스24>와 대덕구, 대전시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대청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청호반을 따라 달리면서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회로 매년 대회때마다 5000명 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미개최, 2021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동호인과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다같이 모여 함께 뛰는 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기존 가족이나 연인들의 참여가 많았던 건강코스(5㎞)는 운영되지 않고 ▲미니코스(10㎞) ▲하프코스(21.0975㎞) 2종목으로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 원(장애인 참가자 2만원)으로 참가 자격은 미니코스는 초등학생 이상, 하프코스는 만18세 이상이다.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6일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언택트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0Km와 하프코스만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9회 대회 출발 모습.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6일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언택트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10Km와 하프코스만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9회 대회 출발 모습.

하프코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대청공원에서 출발해 미호마을과 미호교(비상여수로), 삼정취수장, 에코공원/대청교(1차 반환점). 삼정취수장, 삼정고개, 갈밭식당, 송강식당/이현동 고개(2차 반환점), 갈밭식당, 삼정마을, 공도교(비상여수로), 로하스가족캠핑장, 미호마을을 거쳐 대청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주변환경을 자랑하는 금강과 대청호를 연결하는 코스로, 대청호의 탁 트인 전경과 오색의 가로수를 곁에 두고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해 달림이 여러분의 오감을 열어주게 된다.

미니코스는 대청공원에서 출발해 미호마을과 미호교(비상여수로), 삼정취수장, 보조댐을 거쳐 에코공원에서 반환한 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서 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대청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왕복형 코스로, 대부분 평지로 구성돼 수많은 달림이들이 기록갱신의 기회로 삼고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 T셔츠와 완주메달, 기록증, 묵국수 등 간식이 제공되는 것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을 통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남녀 1~5위까지 시상금이 전달되며, 연령대별 시상과 단체참가상이 주어진다. 매년 이 대회에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석했던 전례가 있어 올해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정초교 뒷길(국지도 32호선)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임시주차장 및 신탄진역 맞은편부터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대회 참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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