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8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충남에서는 2695세대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아울러 7월에 전국적으로 35개 단지, 총 1만 9740세대(공급실적률 50%), 일반분양 1만 5821세대(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됐다.

올해 8월에는 51개 단지, 총세대수 3만 5638세대 중 2만 9647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총세대수는 2만 1981세대(161% 증가), 일반분양은 1만 6933세대(133%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은 다소 나아지겠지만 건축 자재 값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주택시장의 하방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다.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 1분기 11.4 대 1에서 2분기 10.5 대 1, 3분기 6.3 대 1로 점차 경쟁률이 떨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일정대로 진행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8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 5638세대 중 1만 1328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59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 4310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에서 320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44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3204세대), 경북(3173세대), 충남(2695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천안롯데캐슬더청당’

롯데건설㈜가 시공하는 ‘천안롯데캐슬더청당’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61-1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1199세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99㎡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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