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장면.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내시경 장면.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의 한 병원에서 40대 남성이 수면내시경을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2시 30분께 대전 서구의 한 병원에서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A(남·45)씨가 검사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냈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이 A씨에 대한 가부검을 진행한 결과 장 천공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 측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이 끝나는 대로 사망원인 파악과 함께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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