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인전
'블라썸 "BLOSSOM" 자기안에 꽃을 피우다' 주제로

[박길수 기자] 권진이 작가의 2022년 첫 개인전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미술관 부설 모란 스페이스’에서 이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린다.

 '블라썸 "BLOSSOM" 자기안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위안과 소망, 희망, 꿈,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아 작가의 내적 에너지를 승화시킨 꽃을 만나볼 수 있다.

권 작가는 자기 자리에서 모진 인고의 시간을 견디어낸 숭고한 열매이자 생명의 근원인 꽃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권 작가는 “탄생과 소멸이 함께 공존하는 존재의 숙명을 지닌 꽃은 탄생과 죽음의 순환고리인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듯하다”며 수년간 꽃을 탐구해 꽃을 소재로 표현해왔다. 

권 작가는 특히 적나라한 정면의 꽃, 꽃의 암술과 수술은 사실적 묘사가 아닌 기하학적 규칙성을 가지고 생명의 근원, 탄생과 죽음, 정체성을 표현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110번길 8에 자리잡은 모란미술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110번길 8에 자리잡은 모란미술관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