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신고로 소방인력 출동.. 자매 사이 30·40대 여성 확인
추가 조사 과정서 집안 내 자녀 2명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

세종소방서 전경. 자료사진.
세종소방서 전경. 자료사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4일 새벽 세종시 2생활권 아파트 입주민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새벽 1시 19분경 "쿵소리가 났다"는 인근 주민 신고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자매 사이로 추정되는 30·40대 여성 2명이 이곳 27층에서 떨어져 1층 상가 데크에서 발견됐다.

안타깝게도 사망자는 더 있었다. 오전 3시 40분경 집안으로 추가 조사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의 10대 남·녀 아동 2명을 긴급 후송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은 30대 여성의 자녀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시에선 정신건강복지센터 북부(조치원 소재) ☎044-865-5225, 남부(새롬동 소재) ☎044-863-9414, 도담동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044-866-0817와 전화 연결로 상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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