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분기 매매 0.10% 상승, 전세 0.19% 상승
대전지역 오피스텔 수익률, 올해 1월부터 전국 ‘1위’ 유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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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 대전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4.75%를 보인 가운데 대전은 6.93%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오피스텔 수익률.
지역별 오피스텔 수익률.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7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국 0.10% 상승, 수도권 0.22% 상승, 지방 0.41% 하락한 가운데 경기(0.18%), 세종(0.03%)은 상승한 반면, 대구(-0.48%), 부산(-0.47%), 대전(-0.34%) 등은 하락했다.

서울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정주여건 잘 갖춰진 선호 오피스텔 단지에 대한 수요 집중으로 상승세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0.41% 상승했다.

지방은 아파트가격 하락폭 증가 및 일부지역 신규 오피스텔 공급증가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 증가, 전분기 대비 0.4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및 변동률.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및 변동률.

전세가격은 전국 0.19% 상승, 수도권 0.31% 상승, 지방 0.33% 하락했으며 서울(0.42%), 경기(0.36%), 세종(0.15%), 광주(0.10%) 순으로 상승했다. 대전은 0.41% 하락했다.

서울지역은 주거 환경 및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신축 단지 수요는 여전하나 아파트 전세가격 약세 및 금리 상승 지속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상승폭 감소, 0.42% 상승했다.

지방은 일부 지역 전세매물 공급확대와 아파트 시장 약세 지속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했고 계속된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하락폭 확대되며 0.3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전세가격지수 및 변동률.
지역별 전세가격지수 및 변동률.

월세가격은 전국 0.39% 상승, 수도권 0.49% 상승, 지방 0.05% 하락한 가운데, 경기(0.60%), 서울(0.45%), 광주(0.32%) 순으로 상승했다.

대전지역은 0.05% 하락, 세종 0.06%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대출금리 상승 및 계속된 전세가격 상승으로 월세 전환수요 증가하고 있고 입지가 우수한 신축 단지의 꾸준한 수요 유지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 증가하며 0.45% 상승했다.

지방은 노후화된 중소형 오피스텔 단지 수요 이탈 등으로 가격 하락세 지속되고 있고, 계속된 전세가격 하락 영향을 받아 하락폭 소폭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0.0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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