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임식 “참여하는 동문회 만들겠다” 포부

[김재중 기자] 이환주 ㈜하원정밀화학(세종 소재) 대표가 대전 유성중학교 제7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성중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한근수 전임회장(22회)과 이환주 신임회장(26회)의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지금 유성중학교 총동문회는 힘 있는 동문회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참여하는 동문회는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만들 수 없다”며 “사소한 것도 의견을 나누며 동문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말씀을 경청하고자 하니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근수 전임 회장은 “지금까지 무탈하게 지낸 것은 모든 선후배 동문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신임 회장을 도와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소식 대전경찰청장(31회), 김윤희 유성중교장, 임재인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여성용 유성구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환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성중학교는 1946년 9월 대덕공립초급중학교로 설립된 뒤 1951년 유성중학교로 개칭됐으며 2021년 1월 현재 72회, 총 2만20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성중학교 동문회는 지난 1993년 7월 창립해 지금까지 29년간 모교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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