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베스트12 없어 감독 추천으로만 출전..장시환 정은원 터크먼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KB) 올스타전에 한화이글스는 베스트12 없이 감독추천으로만 3명이 참가한다. KBO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KB) 올스타전에 한화이글스는 베스트12 없이 감독추천으로만 3명이 참가한다. KBO 제공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된 KBO 올스타전과 퓨처스 올스타전에 각각 3명과 5명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11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나눔 올스타에 참가하는 한화는 올 시즌 베스트12 없이 감독 추천으로만 3명이 참가한다. 베스트12가 없는 구단은 한화를 비롯해 두산, NC 등 3개 구단이다. 모두 리그 성적이 하위권인 팀들이다. 한화를 비롯한 베스트12 선정된 선수가 없는 구단은 모두 감독 추천으로만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한화가 3명이고 두산과 NC는 4명씩이다. 한화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투수 장시환과 내야수 정은원, 외야수 터크먼이다. 장시환은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37과 2/3이닝 동안 탈삼진 38개를 기록하며 3패 2홀드 13세이브를 마크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3.82. 승리는 없다.

정은원은 한화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출루율 0.373, OPS 0.759를 기록 중이다. 타점은 32개, 안타는 84개, 홈런은 5개를 쳤다. 도루 6개. 한화 타자 중 유일하게 타자 순위 20명 안에 포함된 터크먼은 타율 0.291로 20위에 랭크돼 있다. 82경기에 출전해 330타수 96안타, 홈런 6개, 타점 23개, 출루율 0.359, OPS 0.777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반면 한화 2군인 퓨처스팀은 5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북부리그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이재민, 김기중, 허인서, 이원석, 유상빈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KBO 리그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올스타 베스트12 최다 득표자는 올 시즌을 앞두고 기아로 복귀한 투수 양현종으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141만 3722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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