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서 취임식 "보령 발전 앞당기겠다" 협조 당부

김동일 보령시장과 부인 이복실 여사가 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과 부인 이복실 여사가 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보령시 제공.

[황재돈 기자] 보령시 첫 3선에 오른 김동일 시장이 큰절로 민선8기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 8년간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중책은 더 큰 보령 발전을 갈망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이다. 제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부인 이복실 여사와 함께 시민들께 큰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시정구호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이라며 “민선 6·7기 연속성을 갖고 기존의 성과 토대 위에 나날이 성장하는 보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령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 ▲인재 육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9대 보령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9대 보령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그는 또 시의회를 향해 “4년 임기 동안 시민의 진정한 뜻을 받들어 보령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멋진 행보를 함께 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또 “보령 비전과 목표, 그리고 약속들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 모두가 보령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이 되도록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보령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담대한 도전에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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