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예의전당서 취임식..장항국가산단 기업유치 등 약속

김기웅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을 알렸다. 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을 알렸다. 서천군 제공.

[황재돈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 할 때다.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 사는 서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잘 사는 서천’ 건설을 위해 ▲미래 신 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7시 장항 신물양장을 찾아 수협 경매 현장을 방문한 뒤 충령사를 찾아 참배했다.

서천 마서면 출신인 김 군수는 군산대 해양생명학과 학사,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자)해양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26-F지구 총재,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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