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도서관 초등학력 문해학습자 등이 전북 전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금산=지상현 기자]충남금산교육지원청 금산도서관은 초등학력 문해학습자와 도서관 동아리회원 15명과 전북 전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을 거닐며, 학습자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만들었고,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을 방문해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이 됐다. 

금산도서관 문해교육은 2020년에 처음 개설해 현재 학력인정 3단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을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문해교육 어르신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도서관도 못가고 주변 이웃과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해 외로웠는데, 야외에서 꽃도 보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니 보람된다"며 "너무도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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