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합창단 공연…장애인 및 가족들 문화 향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지난 21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지난 21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서산=안성원 기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지난 21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산시가 후원하고 서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이번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닫아 놓았던 빗장을 풀은 첫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박동호 두리사랑보호작업장 원장은 “이날 음악회는 코로나 시국에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들에게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좋은 문화 콘텐츠를 지원해주신 서산시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지(점보롤, 종이타올, 넵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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