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정 중소기업 현판 전달식
3~5년 간 육성, 금리·대출 혜택

대전시가 22일 올해 대전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2일 올해 대전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동반 성장할 스타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시는 22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2022년 대전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주력 산업과 전·후방 연관된 업종이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바이오 기업의 경우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바이오메티컬 분야에는 ▲㈜디앤씨컴퍼니 ▲㈜비노크 ▲㈜스마트코리아 ▲㈜스몰랩 ▲㈜와이바이오로직스 ▲위텍코퍼레이션㈜ ▲㈜코스모바이오 ▲㈜휴마스 등 8개사가 선정됐다. 또 지능형로봇 분야에는 ㈜두성기술, 차세대무선통신 분야에는 ▲덕산넵코어스㈜ ▲레이트론㈜ ▲㈜솔탑 ▲㈜시스메이트 ▲㈜에이에스비 ▲㈜지피엔이 6개사가 포함됐다.

선정 시에는 3년간(최대 5년) 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된다. 첫해는 기업 성장전략 컨설팅, 전담PM, 조직진단, 맞춤형 사업화지원 등 최대 4000만 원 가량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권경민 시 미래산업과장은 “대전시 스타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역기업 동반성장 등을 선도하고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76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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