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앙초 6학년생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 실천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 활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 활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김재중 기자] 대전 지역 초등학생들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오후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의 과정으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3개 조로 나뉘어 플로깅 장비를 활용한 쓰레기 줍기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시에 관한 실습, 이동 과정에서 캠페인 활동 등을 벌였다.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는 환경부·교육부·기상청 및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2년 교사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학내 스마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플로깅의 개념에 대한 이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학습, 환경보호 캠페인을 위한 로고 디자인, LED 전광판에 들어갈 캠페인 문구 작성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과융합형 모듈학습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 과정은 화상수업으로 학부모에게 공개되는 등 소통형 학습이 이뤄졌다.

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이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관저1동 일대에서 ‘플로깅 온 더 블록’ 인터뷰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뷰 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평소 환경의식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관한 퀴즈, 상품 증정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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