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혐의점 없이 금남면 노상서 발견
세종시교육청 "심리상담 등 다중지원 아끼지 않을 것"

보람동 세종남부서 전경. 경찰서 제공. 
보람동 세종남부서 전경. 경찰서 제공.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에서 실종된 반곡중 재학생 송모(13)군이 실종 이틀째인 17일 오후 7시경 금남면 노상에서 발견돼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송모 군의 가족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이후로 송 군이 귀가하지 않아 행방이 묘연하자 17일 실종신고를 했다.

예상보다 경찰의 탐문·수사는 길어졌다. 헬기까지 동원된 끝에 금남면 비학산 인근 노상에서 발견됐다. 

송 군은 현재 별다른 부상없이 가족으로 인계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원 확인과 학교 알림 등의 절차를 통해 경찰 수색에 적극 협조했으며 송 군의 심리상담 등 다중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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