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헬기까지 동원했으나 신원 확인 못해... 시교육청, 수사 협조

반곡동 괴화산 앞에 경찰 버스 3대가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반곡동 괴화산 앞에 경찰 버스 3대가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반곡중 재학생 송모(13) 군이 지난 16일 오후 실종돼 경찰이 이틀째 괴화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세종시경찰청 및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송 군은 158cm, 50kg에 흰색 집업 외투와 검정 바지 및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재 고모와 거주 중으로 건강상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날 오후부터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헬기까지 투입했으나 오후 3시 현재도 종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타인에 의해 범행 등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전날의 인근 CCTV 동선을 찾는 등 아동 찾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도 신원 확인과 학교 알림 등의 절차를 통해 경찰 수색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한편, 실종 신고 및 발견 전화는 국번없이 182로 하면 된다. 

세종시 반곡동 괴화산 전경. 자료사진. 
세종시 반곡동 괴화산 전경.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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