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11일 오후 8시, 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
단재 신채호 민족 독립운동정신 계승 공연

하시하지 공연 장면. 우금치 제공.
하시하지 공연 장면. 우금치 제공.

[이미선 기자] (사))마당극패 우금치가 단재 신채호 민족독립운동정신 계승공연 '하시하지((何時何地)'를 선보인다. 

다음달 9~11일 오후 8시 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하시하지'는 대전의 역사 인물 단재 신채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초연됐으며, 당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 건물  옛 충남도청사를 무대화 해 더 감동이 컸다는 평을 받았다.  동시에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옛 충남도청사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제작진까지 총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2020년 제29회 전국무용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대전의 대표 현대무용팀 메타댄스프로젝트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예술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공연은 만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성장순 우금치 극장장은 "민족독립운동 정신공연인 하시하지가 대전 시민들 모두 보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야외공연은 물론 별별마당 우금치 관용극장 상설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마당극패 우금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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