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고 중국어과 3학년 정서진 학생.
대전외고 중국어과 3학년 정서진 학생.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3학년 정서진 학생이 ‘한어교’ 세계 중⋅고등학생 중국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어교(汉语桥)’는 중국대사관 교육처와 한국현대중국연구회가 주최하고 서울공자아카데미와 HSK한국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세계대회다. 각 나라의 중국어 인재들이 출전, 개인의 중국어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天下一家 (One World, One Family) 또는 중국 관련 자유주제로 이야기 원고 발표와 질의 응답, 중국문화기능공연을 통해 중국 언어문화 학습 능력과 실습 운용 능력 등을 심사했다.

정서진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서울공자아카데미 중국어학원 무료수강권과 함께 한국 고등학생 대표로 2022학년도 ‘한어교’ 세계 대학생⋅중⋅고등학생 중국어 경진대회 글로벌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

김희숙 교장은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예술적 소양을 겸비해 실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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