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과 거리 인사, 정책 협약 등으로 승부수

왼쪽부터 강미애, 사진숙, 최교진 후보. 각 캠프 제공. 
왼쪽부터 강미애, 사진숙, 최교진 후보. 각 캠프 제공.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출정식을 개최하거나 거리인사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공약 발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강미애 후보, 나성동서 ‘출정식’ 가져

공식 선거운동 첫날, 나성동 거리에서 출정식 개최. 강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있는 6월 1일 승리로서 시민들에게 진짜 교육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혀.

강 후보는 “투표율이 비교적 낮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 

참석한 시민들은 “세종교육에도 교체가 필요하다. 편향적이고 일방적 교육이 아닌 소통과 혁신의 변화를 이끌 교육감 필요” 의견 제시.

○…사진숙 후보, 나성동서 ‘거리인사’

중도·진보 성향 1차 단일 후보로 추대된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20일 아침부터 도시통합정보센터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 출근인사 진행.

사 후보는 “전날 세종시 출입기자단 토론을 통해 최교진과 상대할 유일한 후보는 사진숙 뿐임을 확인했다. 세종의 새 교육감을 만들기 위해 사진숙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 호소.

○…최교진 후보, 세종시장애인부모회와 정책 협약

3선 도전에 나선 최교진 후보는 (사)세종시장애인부모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

최 후보는 특수교육 내실화와 장애인 통합교육 환경 강화, 특수교육 안정화, 장애인 고용 지원 확대 등에 동의하고 협약 체결.

최교진 후보는 임기 중 전국 최초로 장애인 사서를 공무직으로 배치. 교육청에서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해 운영 중인 사실도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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