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적정수준 유지, 그늘 주차, 마모 상태 점검 등 방법 제시

타이어뱅크가 여름철 타이어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타이어뱅크 로고.
타이어뱅크가 여름철 타이어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타이어뱅크 로고.

[김다소미 기자] 타이어유통 전문 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19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고온에서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노하우을 소개했다.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관리 수칙 첫 번째로 ‘공기압 적정 수준 유지’를 꼽으며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노면에 닿는 접지면적이 넓어진다. 이 상태로 주행하게 될 경우 적정공기압의 타이어와 비교해 노면과의 마찰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기온과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까지 더해져 장시간 주행 시 타이어 접지부의 뒷부분에 물결처럼 굴곡이 생기는 변형인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햇빛 아래보다 지하나 그늘에 주차하기’를 권유하며 “타이어의 주원료는 열에 취약한 고무라서 뜨거운 대기와 햇빛, 자외선, 오존 등은 타이어의 경화현상을 촉진해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에는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마모가 심해 그루브 홈이 얕아진 타이어는 노면의 빗물을 제대로 배수하지 못하는 등 배수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마모상태 점검으로 여름철 빗길 운전 대비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고속 주행 시 1시간 주행 후 10분 휴식 ▲정기적인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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