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13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1~‘2022년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지원에 적극 노력한 유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중구가 226개 전국 시·군·구 중 13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 지자체 중 유일하다.
중구는 이 기간 동안 빅데이터를 활용해 757건의 위기가구를 발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해결을 위해 416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대비 지원 실적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기간에도 생활지원사와 행복메신저, 보라미 등이 독거노인을 위해 전화 상담과 방문활동도 펼치며 생활실태 파악에 나섰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집수리, 보일러수리,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추천, 기부식품업체 자원연계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연탄, 백미 등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받아 지원했다.
박용갑 청장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 확충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