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인력풀 23명 구성, 자문기구 역할

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구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위촉식. 대전 중구 제공
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구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위촉식.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구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솔루션위원회는 사회복지, 의사, 임상심리, 가족치료, 지역복지, 정신건강, 중독, 경찰, 교육, 채무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와 노인, 자활주거, 장애인, 아동보호, 재활보건, 치매 등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위기가정에 관한 전문 자문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는 3일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첫 번째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사동에서 의뢰한 건에 대해 전문적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각의 상황별 사례에 대해 슈퍼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상황에 개입해 동 사례관리담당 공무원에게 통합사례관리의 방향성도 제공했다.

박용갑 청장은 “솔루션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전문가의 개입과 민‧관이 함께 지원방안을 고민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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