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9대 강도묵 회장 이임·제10대 성열구 회장 취임식 개최

대전개발위원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성열구 신임회장이 27일 취임식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개발위원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성열구 신임회장이 27일 취임식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대청엔지니어링 성열구 대표이사가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이하 대전개발위원회)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대전개발위원회는 27일 오후 유성호텔에서 제9대 강도묵 회장 이임식과 함께 제10대 성열구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성열구 신임회장은 지난 1995년 대전개발위원회에 입회, 이사 15년, 상임이사 6년, 수석부회장 6년 등 22년간 재임했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협회 회장, 한밭대총동문회장,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28일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성열구 신임회장은 대전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성 신임 회장은 “큰 대전 만들기의 정책개발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공원광장 조성에 역량을 모으겠다”며 “이를 위해 경제활동 세대의 편의시설로 전문가 용역을 통한 대상지 발굴, 실현 가능성 및 방법(BTO등) 검토 후 정책간담회 토론회 개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대전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와 연대를 통해 대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 신임 회장은 “우리 대전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대전발전을 위한 역할이 대두될 시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단체와 연대하는데 대전개발위원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대전 만들기 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및 소하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대전 제2외곽고속국도 건설 조기 추진 ▲대전 상징 큰나무 전망대 건립 및 보문산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정책으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성 신임 회장은 “회원님들께서 저에게 주신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충실한 심부름꾼으로서 임기 동안 역량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강도묵 회장은 지난 2002년 대전개발위원회 이사로 입회해 상임부회장 3년, 수석부회장 6년, 회장 6년(2016년 2월 26일~2022년 3월 28일) 등 20여 년간 대전 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6년여 간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대전개발위원회 회관’을 건립, 자립기반을 마련했고 대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를 건립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등 대전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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