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제31,32대 조광휘 이임 이사장 / (오른쪽) 제33대 김찬훈 신임 이사장
(왼쪽) 대전YMCA 제31,32대 조광휘 이임 이사장 / (오른쪽) 제33대 김찬훈 신임 이사장
대전YMCA 제33대 김찬훈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YMCA 제33대 김찬훈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YMCA 제31,32대 조광휘 이사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YMCA 제31,32대 조광휘 이사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YMCA는 21일 오후 새로남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제31·32대 조광휘 이사장(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이임식과 제33대 김찬훈 이사장(나라아이넷㈜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취임 감사예배와 2부 이취임식으로 나눠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지역인사 및 YMCA회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송인동 이사장, 한국YMCA전국연맹 김흥수 직전 이사장,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가 축사를 전했다.

조광휘 이임 이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청소년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꿈이룸장학금을 지원하고,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조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YMCA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해 주신 회원들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이사장과 함께 새로운 Y회관 건축을 위한 소망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김찬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고 대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YMCA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봄 사업과 생명·평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및 YMCA 국제연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기 내 YMCA 회관을 신축해 대전YMCA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찬훈 이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민주화운동에 몸담았다가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 법률, 특허정보 서비스 전문회사(현 나라아이넷㈜)를 설립해 법률정보 대중화에 앞장섰고, 현재 사단법인 신규장각 이사장,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서울대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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