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 예정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다소미 기자.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다소미 기자.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30일 서구청 광장에서 “대전 구청장 중 초우량주, 블루칩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정치인 유지곤 보다 서구 발전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로, 또는 서구를 세계에 내다 파는 세일즈맨으로, 미래와 희망을 엮어가는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타 후보를 비방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시끄럽고 돈 많이 드는 유세차량도 운영하지 않겠다”며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로 골목을 누비고 음량을 낮춰 정돈된 정책과 공약으로 주민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역사는 사람이 만든다.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지지고 볶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전이 모이면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 진다’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고 젊음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업가 출신인 점을 어필하며 “전 세계를 다니며 글로벌 감각을 익였던 경험으로 최소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서구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4월 2일 용문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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