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카드 적립금 6600만 원

보령시는 14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선호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인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14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선호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인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시 제공.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14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선호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인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모두 6600만 원으로, 지난 1년 동안 법인카드 및 보조금카드로 결제 시 사용금액의 0.5~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농협은 시와 법인카드 발행 제휴협약을 맺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억3800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공익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됐다.

특히 시는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김선호 지부장은 “적립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 확대 방안을 모색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이 시정의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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