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열린 ‘2022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서 영예
개원 이후 사회적 책임 모범적 실천, 대정봉사단(해피투게더) 활동 눈길

논산시 상월면 대정요양병원 전경(좌), 지난 2013년 개원 초기 뜻을 담아 발족한  대정봉사단(해피투게더) 활동(우). 대정요양병원 제공. 
논산시 상월면 대정요양병원 전경(좌), 지난 2013년 개원 초기 뜻을 담아 발족한  대정봉사단(해피투게더) 활동(우). 대정요양병원 제공. 

[이희택 기자] 의료법인 명일의료재단 대정요양병원(병원장 이지원)이 ‘2022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가족사랑 사회공헌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 캠페인은 지난 달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8개 정부부처 후원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기업·기관을 포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사회공헌 문화의 전방위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지원 원장(우측)이 제12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지원 원장(우측)이 제12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대정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후 발자취에서 이에 부합할 만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논산시 상월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벌여온 의료인 1612명 기부가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됐다.

이 뜻은 이 병원을 오간 노인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소통·배려·섬김의 철학 아래 최상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 활동도 여전히 병원의 핵심 가치로 통한다.

실제 논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현재도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7년 8월 발족한 ‘대정봉사단(해피투게더)’이 그 역할의 중심에 서왔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요양보호사, 직원 등 물샐틈 없는 멤버로 구성, 2주 1회 지역사회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사부터 양·한방 의료봉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야기 꽃을 피우는 말벗도 되어 드리고 있다.

이지원 원장은 “나이 듦은 자연의 순리이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보살핌이 중요하다. 구성원 모두 본인의 미래에 받고 싶은 최상의 돌봄 서비스와 진료를 그대로 어르신들께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주문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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