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대형화재사고 관련 화재안전관리 실태 확인

천안시 관계자들이 16일 관내 한 물류창고를 방문해 화재안전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들이 16일 관내 한 물류창고를 방문해 화재안전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물류창고 3곳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물류창고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 1급인 연면적 15,000㎡ 이상의 물류창고 3곳이다. 시는 교통정책과, 건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소방본부와 집중적인 합동 화재점검을 진행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사업장별로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불법건축물 등 무허가 건물 단속, 안전 점검 체계 및 안전의식 실태 등을 확인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화재안전관리가 미비하거나 건축법 위반 사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등 평택 물류창고 대형화재 사고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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