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전인교육센터 대표 컨설턴트, "개인 아닌 기관·단체 능동적 대응" 강조
코로나 블루(우울)와 레드(분노), 2022년 블랙(암담함·무기력)으로 전환
‘마음빼기 명상’ 교육, 스트레스 회복력 입증... 새로운 솔루션 주목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키며, 블루와 레드, 블랙으로 전환되고 있다. 사진은 공주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 현장. 공주시 제공.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가 분노로 확산된 ‘코로나 레드’를 거쳐 이제는 ‘코로나 블랙’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블랙은 끝도 없이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분노가 암담함과 무기력함으로 전환되는 상태를 표현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우울증 진료자’ 업(Up), ‘기업 생산성’ 다운(Down)

실제 여러 기관이 발표한 지표가 현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12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 5명 중 1명 가량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서도 우울증 진료자 수가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상반기 들어 5.8% 증가했다.

구인 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조사한 303개 기업 중 21.8%가 직원들의 코로나 블루 상태를 인지했다. 지난해 3월 취업포탈 인크루트 조사상에선 직장인 3명 중 2명이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 원인 중 2위(13.3%)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파악됐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우울증에 걸린 근로자는 건강한 직원에 비해 결근율이 2배 높고 생산성 손실은 7배에 달한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조사 지표가 아니더라도 주변 직장인들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일이 흔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예약이 줄을 잇는다는 소식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장기간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생겨난 고통이 정신건강에 빨간 불을 켜고 있는 모습이다. 자연스레 기업의 생산성과 개인의 삶의 질 저하, 이직률 및 의료 비용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및 채팅이 대안으로 급부상했으나, ‘디지털 과부화’, ‘일과 삶의 경계 모호’란 새로운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 블랙’ 극복... 개인 아닌 조직·단체 ‘능동적 대응’ 절실

8일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  
8일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  

이제는 스트레스 관리와 코로나 블루 극복 등의 난제를 더 이상 개인에게 맡겨선 안되는 상황이 됐다.

기업과 조직이 적극적으로 나서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려는 노력이 중요해졌다.

스트레스 회복력을 돕는 마인드 솔루션은 어떤 요소를 갖춰야 할까.

무엇보다 당장의 우울감과 불안감, 소진 등의 부정적 정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앞으로 닥쳐올 부정적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인교육센터 마인드 솔루션 ‘마음빼기 명상’ 주목 

전인교육센터의 대표적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인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마인드 리셋>을 주목해보면 좋겠다.

교육횟수 증가는 입증된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2020~2021년 교육은 307건으로, 2018~2019년 58건 대비 무려 5배나 늘었다.

개인을 넘어 조직의 교육 수요가 그만큼 커지고 있고, 프로그램 효과가 참가자들의 변화를 가져온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사례로는 2021년 11월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마인드 & 바디 힐링 행복증진 프로그램>, 같은 해 DB손해보험 차장 이하 전 직급에 걸쳐 2개월간 진행된 <마인드 솔루션 프로그램> 적용이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참가자들 효과는 ▲스트레스 지각과 신체화, 우울, 불안, 자기조절 실패 등 스트레스 수준 5가지 항목 ▲스트레스 원인인 감정억제와 신경증적 경향, 완벽주의, 회피 등 성격적 취약성 4가지 항목 지수 하락에서 확인됐다.

또 DB손배보험 직원들의 경우, 7가지 항목을 토대로 현업 적용도 평가 결과 5점 척도에서 평균 4.8점 이상을 획득했다.

김미진 전인교육센터 원장. 
김미진 전인교육센터 대표 컨설턴트.

센터는 올해도 어김없이 맞춤형 솔루션을 실행한다. 

예고편은 오는 22일 화요일, 24일 목요일 양일에 걸쳐 오후 2시~4시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체험 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교육 담당자라면 누구나 30명 내외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사람을 돌보라. 그러면 그들이 사업을 돌볼 것이다.” 리더십 대가인 존 맥스웰의 통찰력 있는 언명이다.

또 리아 와이스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심리적 소진감을 느끼는 직원들의 감정 상태를 보살피지 않는 경영자와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돼 끝이 어딘지 모르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 상황.

어렵고 힘겹지만 개인과 조직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감사하게도 우리는 그만큼의 아니 이상의 댓가는 늘 돌려받고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 도와 이 코로나 팬더믹을 잘 이겨내고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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