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반기 주기로 발표
올해 전국 35만 6000호, 2023년 전국 41만 7000호 수준 전망
2022년~2023년가지 ‘대전 1만 6934호·세종 6668호·충남 5만 1342호’ 집들이 전망

자료사진.
자료사진.

[박성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체결한 ‘주택 입주예정물량 산정 방식 공동연구(‘21.11.3.)」업무협약에 따른 연구결과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충청지역에서는 총 4만 2천여 호가 집들이 나설 전망이다.

지역별 세부적으로 대전지역에서는 올해 1만 2011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4923호가 입주에 나선다.

올해 세종에서는 총 4441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에는 2227호가 입주한다.

충청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지역은 올해 총 2만 6142호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내년에는 2만 5200호가 입주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제공.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제공.

한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주택 수요자의 시장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입주물량정보를 상호 공유·보완해 통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공동입주 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연계해 산정했다.

양 기관은 향후 반기 주기로 입주예정물량 정보(기준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R-ONE(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에서 세부자료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부동산 통계 정보를 신규 발굴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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