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 학술연구 상호협력, 교류 확대키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2일 중국 장쑤성 유학학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2일 중국 장쑤성 유학학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재돈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2일 중국 장쑤성유학학회(江苏省儒学学会)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교문화와 민속문화 등 학술연구에 상호협력하고, 교육·전시·문화행사 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

또 학술연구를 위한 인력·시설·자료·장비 등 상호 교류와 국제유교연구 국제협력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리청꾸웨이(李承贵) 장쑤성유학학회장은 “장쑤성유학학회는 유교문화 연구와 관련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의 우의를 다지고, 유교문화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발전적 교류를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중국내 저명한 유학 연구 학회와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재단법인 설립을 계획 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한국의 독자적인 유교문화를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쑤성 유학학회는 장쑤성 사회과학연합회가 주관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해당 학회는 유학 연구와 교육, 보급, 홍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학회장은 리청꾸웨이 남경대 철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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