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세종고대점에서 12호 시상식 개최
백광순 세종시 디딤돌 봉사단장 수상 영예

최정혁 타이어뱅크 세종고대점 사업주(좌)가 21일 오후 2시 백광순 세종시 디딤돌 봉사단장에게 행복프로젝트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제공. 
최정혁 타이어뱅크 세종고대점 사업주(좌)가 21일 오후 2시 백광순 세종시 디딤돌 봉사단장에게 행복프로젝트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제공. 

[이희택 기자] 백광순(60·사진) 세종시 디딤돌 봉사단장이 2021 타이어뱅크 행복프로젝트 열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타이어뱅크는 21일 오후 2시 조치원읍 타이어뱅크 세종고대점에서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백 단장의 선행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대전지방검찰청 청소년 분과에서 범죄 예방 봉사로 발을 디딘 이래, 선도 유예 상담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활발히 벌였다.

지역에선 지난 13년여간 야간 순찰과 교통정리, 수해 복구지원,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왔고,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본인의 전공(전기)을 살려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올해 또 다른 결실로 맺어졌다. 지난 10월 ‘제7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 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함께, 같이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정혁 사업주는 이날 그의 공로를 인정, ‘타이어 교환권 2매(60만 원 상당)’를 비롯한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백광순 단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이 같은 캠페인을 열어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받은 선물 일부는 지인들에게 나눠주겠다. 2022년에도 변함없는 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0월 제7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백광순 단장. 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지난 10월 제7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백광순 단장. 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한편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관계 기관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2022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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