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5가 6년만에 소년체육대회 4강에 진출했다.

김윤열 감독이 이끄는 대전U15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북 무산중과의 2021 중등 꿈자람 페스티벌(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대전U15는 전반 초반부터 무산중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27분 윤도영이 페널티박스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후반 들어 만회골을 노리는 무산중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받아낸 대전U15는 후반 28분 스트라이커 박건우가 상대 수비가 걷어 찬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대전U15는 종료 휘슬이 울리기전까지 무산중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2-0으로 승리, 4강 티켓을 따냈다.

대전U15는 오는 27일 오전 충북 음성글로벌선진중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앞서 대전U15는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전남 영광FC를 7-0으로 누른 데 이어 32강전에서는 세종SKKFCU15를 3-1로 이긴 뒤 16강전에서 경남 산청FCU15를 5-3으로 제압했다.

대전U15가 전국소년체전 4강에 진출한 것은 2015년 대회 이후 6년만이다. 당시 대전U15는 3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이날 선발 및 교체 명단.
감독: 김윤열
코치: 김상호 홍제만 정재식
우규정, 배성호, 지윤호, 최형서, 조대희, 강동훈, 윤도영, 이준성, 김예찬, 박건우, 권도윤(이상 선발)
김노아, 김강현, 정재훈, 진강민, 심현서, 하태중, 이재우, 이병민, 황예성, 김현오(이상 교체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