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명 참가 234점 출품

대덕문화원 '제2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 장원에 경기도 파주의 박영옥 씨가 선정됐다. 

조선시대 여성시인 김호연재의 문학적 가치를 기리고 여성서예인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에는 164명의 참가자가 23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해 대비 53.9% 증가한 수치다.

한문서예 부문으로 장원을 차지한 박 씨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덕구청장상인 차상에는 이영숙(한글서예), 장경아(문인화)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함미영·류수영(캘리그라피) 씨가 대덕문화원장상인 차하, 김옥녀·김희순(한글서예), 배정인(캘리그라피), 이원숙(문인화), 이채영(한문서예)씨가 한국서예총연합회 대전지회장상인 참방을 수상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자신의 생각을 노래했던, 대덕의 지역 역사 인물인 김호연재로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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