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디트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우리사회의 치열한 경쟁속 성공 비법을 담은 책 한권을 기부했다.

김 대표가 기부한 책 '블루오션 전략'은 지난 2005년 출간된 이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블루오션 전략'의 최신 확장판이다. 블루오션 전략으로 성공한 많은 기업들은 10년 뒤 어떻게 됐고, 잘 나가는 기업이나 쇠퇴하는 기업, 블루오션 만들기에 실패한 기업들의 여러 사례들이 새롭게 담겼다.

김 대표는 "제가 디트책방에 기부할 책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경영학자인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가 같은 학교 동료인 르네 마보안 교수와 함께 집필한 '블루오션 전략'"이라며 "2005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자마자 26개 언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한국에서도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블루오션 전략을 경영전략으로 도입할 것을 선언하면서 정계·재계 지도자들의 필독서가 됐다"며 회고한 뒤 "최근에 기존의 책에 두 개의 장이 추가된 확장판이 나와서 다시한번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게 되었는데 저도 오래 전 읽었던 이 책을 다시보니까 기억도 새롭고 현재 저의 삶의 모습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감명깊에 읽었던 구절도 소개했다.

그는 "이 책에서 말하는 블루오션 시장은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시장, 다시말해 다른 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무경쟁 시장을 말한다"며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은 'ERRC'로 요약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말한 'ERRC'에서 E는 'Eliminate [ɪˈlɪmɪneɪt]', 두 번째 R은 'Reduce', 세 번째 R은 'Raise[reɪz]', 마지막 C는 'Create'다.

김 대표는 "이 책에서는 이 4가지 방법을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응용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면서 "기존의 대상물을 없애고(Eliminate) 새로운 대체 기능을 도입하거나(Create) 유해하거나 부가가치가 낮은 대상은 줄이고(Reduce) 유익하거나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는 올리는 전략을 쓰면(Raise) 기존의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이 아닌 경쟁도 없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독자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블루오션을 항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전혀 새로운 시장 혹은 전혀 새로운 인생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이 책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가 기부한 '블루오션 전략'은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전시될 예정이며,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