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지역사회 발전 기여자 총 71명 수여

금산군청.
금산군청.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제30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산업진흥 부문 김지식 씨(58, 추부면), 사회봉사 부문 윤현희 씨(69, 금산읍), 특별공로 부문 김길수 씨(75, 진산면)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는 없다.

김지식 씨는 한국농업경영인 금산군・충청남도・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금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받았다.

윤현희 씨는 금산미향로타리클럽 창립회장,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창립회원 등을 역임하며 30여 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전개했고, 지속해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금산여자고등학교 기부를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 숨은 봉사자로서의 공로가 인정됐다.

김길수 씨는 지난 2007년 퇴직 후 진산면 막현리에 귀촌해 막현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공모 및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해 방문객 증가했고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막현리가 ‘2019년 전국 희망산촌공동체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20년 제29회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는 12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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