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나눔봉사회 이광병 재정총무, 매월 노후주택 수선 등 봉사활동

김예찬 타이어뱅크 충남도청점 사업주(왼쪽)가 27일 이광병 홍성나눔봉사회 재정총무에 타이어교환권을 선물하고 있다. 황재돈 기자.
김예찬 타이어뱅크 충남도청점 사업주(왼쪽)가 27일 이광병 홍성나눔봉사회 재정총무에 타이어교환권을 선물하고 있다. 황재돈 기자.

[황재돈 기자] 타이어뱅크(주)가 행복프로젝트 10번째 주인공으로 홍성나눔봉사회 이광병(48) 재정총무를 선정했다.

타이어뱅크(주)는 27일 오후 2시 타이어뱅크 충남도청점에서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 행사를 열어 이 총무에게 타이어 교환권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충남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인 이 총무는 2007년부터 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홍성나눔봉사회에서 15년째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는 봉사회 재정총무를 맡으며 회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특히 매월 노후주택 수선과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청소, 소외계층 명절위문,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활발한 봉사활동(630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30회 이상 헌혈을 통해 적십자헌혈유공장(은장)을 받는 등 생명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총무는 "타이어뱅크의 릴레이 기부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돼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된 이웃들에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찬 충남도청점 사업주는 “아낌 없는 봉사활동에 나서는 이 총무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타이어뱅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뱅크(주)는 1991년 창립, 국내 최초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으로 전국적으로 4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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