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15일부터 연말까지 릴레이 강연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 대전지역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충남대 강단에 선다. 사진은 김 회장(오른쪽)이 이진숙 충남대 총장에게 5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지상현 기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 대전지역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충남대 강단에 선다. 사진은 김 회장(오른쪽)이 이진숙 충남대 총장에게 5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지상현 기자

[지상현 기자]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창업 경험을 나누기 위해 충남대학교에 뜬다.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오는 15일 김정규 회장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B.T.S(Big boss Talk for Start-Up)’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B.T.S.는 충남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TIPS Town에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교육생, 창업보육센터 및 팁스타운 입주기업 관계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B.T.S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가(Big boss)를 초청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경험담을 나누고 선배들이 기업가 정신을 전해 창업가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열리는 B.T.S의 첫 번째 강연자는 타이어뱅크 김정규(경영학과 84학번) 회장으로, 김 회장은 1991년 국내 최초의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뱅크’를 창립했으며, 지난 1월 1호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5억 원을 기부했다.

또 평소에도 경상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강연을 통해 ‘창업은 도전이다 도전자가 세상을 갖는다’는 기업가정신을 심어왔으며, 2016년에는 경상대학에 ‘타이어뱅크 김정규 홀’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 회장에 이어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10월 28일),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11월 19일) 등 경제계 인사 7~8명 가량이 B.T.S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B.T.S의 창업 강연 인사들은 충남대의 대표적인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업가들로 ‘슈퍼 엘리트’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정신을 고취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