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 임재익 대표 교섭위원(가운데)와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김현중 위원장(좌측)과 철도서비스노동조합 김용복 위원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테크 임재익 대표 교섭위원(가운데)와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김현중 위원장(좌측)과 철도서비스노동조합 김용복 위원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테크 노·사가 16일 2021년 단체협약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단체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코레일테크 대전 본사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임재익 대표이사, 김현중 위원장, 김용복 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코레일테크 측은 “노사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및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코레일테크 노사는 지난 7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이달 16일 조인식을 진행하게 됐다.

노사가 합의한 사항은 △기본급 1.5% 인상 △식대 1만원 인상 △단계급 미지급 직종 신규 도입 △경조휴가 추가 부여 △법정대체휴일 3일 특별휴일로 추가 부여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고생한 직원에 대한 격려품 지급 등이다.

한편 철도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코레일테크(주)는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 코로나 상황에서 철도 방역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등으로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 수행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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