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농협은 지난 1일 명천지점 개점식을 갖고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만세보령 쌀 100포를 전달했다. 대천농협 제공.
보령 대천농협은 지난 1일 명천지점 개점식을 갖고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만세보령 쌀 100포를 전달했다. 대천농협 제공.

보령 대천농협은 지난 1일 명천지점 개점식을 갖고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만세보령 쌀 100포를 전달했다.

6일 대천농협에 따르면 명천지점은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367.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365자동코너 시설을 갖췄고, 2층에는 금융객장과 회의실, 상담실, 고객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명천지구는 상업시설과 공공주택이 들어서며 금융서비스 수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천농협은 2018년 신규금융점포 개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고정투자 계획 예산을 반영해 지난 3월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지점은 지난 8월말 준공됐다.

김중희 조합장은 “주민들이 명천지점 개점으로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의 존재가 금융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것 이외에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가치 나눔으로 대천농협이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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