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시화·사진·미술작품별로 4일씩 총12일간 전시

향토문화예술작품전(지하도갤러리 작품전시 모습). 계룡시 제공.
향토문화예술작품전(지하도갤러리 작품전시 모습).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엄사문화쉼터 내 지하도갤러리에서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을 개최한다.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은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문화예술에 대한 계룡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에서는 대부분의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된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전 개최를 결정했다.

작년 4일에서 기간이 대폭 늘어난 12일간의 작품 전시를 통해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작품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내용은 △미술작품(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사진작품(창작, 풍경) △시화작품(시화) 등 총 7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역 예술가의 애향정신이 담긴 작품을 다수 관람 할 수 있다.

시화작품은 7월 14일~17일까지, 사진작품은 7월 21일~24일까지, 미술작품은 7월 29일~8월 1일까지 작품별로 4일씩 총12일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최근에 엄사문화쉽터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공기정화, 전기시설 보수 등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한국예총 계룡지회 박주용 지회장은 “올해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은 새롭게 단장한 엄사문화쉼터 지하도 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작품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는 위로가 되고, 지역의 예술가에게는 또 다른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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