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서천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지원 제도에서 소외된 저소득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은 소득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로 소득 및 재산기준 충족 시(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및 재산 3억원 이하 가구)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별 50만원을 현금으로 6월 중 지급하는 사업이다.
또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대상 중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자를 제외하고 버팀목자금·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에서 온라인(홀짝제, 출생연도 끝자리)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사회복지실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사업안내와 다각적인 홍보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원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