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금산다락원에서 창립대회..금산 출신 인사들 대거 참여

금산포럼 창립대회 모습.
금산포럼 창립대회 모습.

충남 금산발전을 위한 모임체가 출범했다.

금산포럼은 지난 17일 오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창립대회 및 초청강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금산포럼 임원진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포럼은 지난해 조연환 전 산림청장이 필요성을 제안하며 출범 움직임이 시작됐고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이날 출범을 알렸다. 금산포럼은 금산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금산의 현안과 여러 과제에 대한 논리의 장을 열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변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산포럼은 정기 포럼을 개최해 지역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량있는 인재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세대를 교육하고 응원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금산포럼은 29명의 임원과 61명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됐는데, 초대 이사장은 조연환 산림청장이 맡았으며, 고재중 고려주택회장과 김호택 삼남제약대표이사,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이규만 그린테크 대표이사, 이해균 동진제약 회장 등 5명이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조연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금산포럼'은 금산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며 "금산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변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비단골 금산이 명실상부한 금수강산이 되도록 자연생태환경을 보전하며 인삼 종주지로서 위상에 걸맞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지혜와 열정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금산포럼은 정파적 활동을 배제하고 금산발전을 위한 일에 마음을 모아 실천함으로써 금산 사람들의 열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되 때로는 대안 제시와 비판자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주요 임원 명단.
이사장-조연환
공동대표- 고재중, 김호택, 안진찬, 이규만, 이해균
고문- 김창수, 양효석, 유태식
이사- 강정헌, 김현만, 문경주, 박덕풍, 박천서, 박천수, 송기숙, 신명근, 양병종, 윤현희, 임영빈, 장호, 전제상, 최광현, 한용석, 김경목, 한송희, 안용산, 이언오, 전현선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