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리고 학생 대상 산림치유음식 특화 프로그램

13일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에서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이 소백힐링 식치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13일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에서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이 소백힐링 식치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에서 13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12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음식 특화사업인 ‘소백힐링 식치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 소속기관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산림치유음식과 산림치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문화 전파와 산림치유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생태텃밭 임산물 가꾸기를 비롯해 냄새, 촉감 등으로 체험하는 ‘오감 만족 먹거리 숲’과 산림치유인자 활용 숲 산책·호흡·체조로 구성된 ‘소백힐링 나들이 숲’, 지역 특산물 식이치유와 숲속 명상을 체험하는 ‘신토불이 식치명상’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1.5단계)를 준수해 소규모(15인)로 운영됐으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씻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과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음식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심신 치유와 건강생활 실천에 산림치유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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