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대전 서구 둔산·만년동, 중구 오류·태평동 ‘강세’

대전지역 아파트 단지.
대전지역 아파트 단지.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5개구 중 서구와 중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4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은 0.30% 상승했다.

대전지역 중 서구(0.33%)는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만년동 등 중·저가단지 위주로, 중구(0.33%)는 오류·태평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유성구(0.32%)는 관평·지족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2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8%→0.27%)은 상승폭 축소, 서울(0.05%→0.05%) 및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3%→0.21%), 8개도(0.17%→0.18%), 세종(0.17%→0.15%))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 대구(0.24%), 충북(0.24%), 제주(0.24%), 부산(0.23%), 강원(0.19%), 경북(0.18%), 경남(0.18%) 등은 상승했다.

세종은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지역 관망세 지속되며 상승폭 축소(0.17%→0.15%)됐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1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1%→0.11%) 및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16%→0.1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8%→0.16%), 8개도(0.14%→0.13%), 세종(0.06%→0.15%))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7%), 대전(0.28%), 인천(0.27%), 충남(0.24%), 대구(0.20%), 울산(0.19%), 강원(0.18%), 세종(0.15%), 충북(0.15%), 부산(0.14%), 경기(0.12%), 전북(0.11%) 등은 상승했다.

대전 중구(0.31%)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양호한 목·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1%)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가수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유성구(0.28%)는 계산·봉명동 신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0.06%→0.15%)은 행복도시 내 새롬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등 전세매물 부족현상 보이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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