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119지원반 만들어 긴급재난시 기술력 적극 지원”

김만구 지회장
김만구 지회장

(사)대한토목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30일 제12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회장에 現 김만구 지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만구 지회장은 한밭대를 거쳐 충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전시 최초 공무원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토목전문가로, 현재 (사)미래건설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만구 지회장은 “70년 역사를 지닌 건설산업분야 최고의 전통학회로서 국가산업의 원동력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토건국가라는 비속어적인 냉대를 받는 토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 국민들로부터 토목공학의 존재감과 자긍심을 되찾는 일 또한 중요한 학회의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하고 1200여 지회 회원과 함께 재임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회장은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회의 다양한 인재풀을 활용, 가칭 「토목119지원반」을 상반기에 발족해 지자체와 지원협약을 체결, 긴급재난시  기술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하반기 학술세미나 및 신기술 전시·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기술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 토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확보 방안 모색, 회원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동호회 활성화, 대외적 활동의 참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에 대한 도전과 토목산업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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